IP 주소 : 라우팅을 하기 위해 사용
MAC 주소 : 이더넷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
✔️ IP 주소
IP는 컴퓨터 주소가 아니라 LAN Card(NIC, Network Interface Card)에 연결되어 있는 회선(랜선)의 주소를 말한다.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망에 접속할 때마다 달라짐)
✔️ MAC 주소
MAC 주소는 LAN Card의 주소를 말한다. 네트워크 상에서 서로를 구분하기 위하여 Device 마다 할당된 물리적인 주소이다. 인터넷이 가능한 장비(PC, 휴대폰 등)들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인 주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정되어 있는 거라 특별한 조작이 없으면 달라지지 않음)
✔️ IP 주소로만 통신하면 안 될까?
랜선을 찾아가는 라우팅 기법은 패킷에 포함된 IP Address(즉, 회선의 위치)를 추적해서 최단 경로를 선택해 가게 되어 있다. IP Address는 논리적인 주소이기 때문에 이 IP에서 IP Address로 목표된 네트워크로 추적해서 패킷을 보낸 뒤 그곳에서 그 IP에 등록된 MAC Address로 주소가 변환되어 그 컴퓨터로 패킷을 전송하게 된다. (결론 : IP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라우팅을 하기 위한 주소이고 실질적인 통신은 MAC 주소로 한다!)
✔️ MAC 주소로만 통신하면 안 될까?
집에서 naver.com의 웹 서버를 찾는다고 가정하면, ISP내의 모든 라우터들은 전세계 모든 서버들의 MAC 주소를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하나하나 MAC 주소에 대해 라우팅 해줘야 한다.(불가능하겠쬬?) 하지만 IP 주소 체계는 변경 가능하고, 라우팅하는 데 효과적이다. (결론 : MAC 주소는 하드웨어 고유 주소이고 대부분 변경하지 않음, 외우기도 힘듦, 라우팅 힘듦)
📌 예시 1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는 MAC 주소, 사람의 이름은 MAC 주소에 매핑되는 IP 주소, 그 사람의 별명은 IP 주소와 매핑되는 호스트 이름이라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일상에서 누군가를 지목할 때 그의 주민등록번호를 부르지는 않는다. 불편하고 외우기도 어려움. 그래서 성과 이름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름도 외우기 어려울 수 있다. 길가다가 동창생을 만나면 이름은 기억안나고 별명만 기억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별명이라는 호칭이 더 표현하기 쉽고 외우기도 쉽다. 이 관계를 TCP/IP 구조로 생각하자면
주민등록번호 : 03XXXX-XXXXXXX <-------> MAC : 00-0C-29-00-11-22
이름 : 김이웃 <-------> IP : 1.1.1.1
별명 : 네이버 <-------> DNS : www.naver.com
📌 예시 2
어떤 기숙사가 있고 그 기숙사의 이름은 'A 기숙사'이다.
위의 그림처럼 여러 학생들이 A 기숙사에서 살고있다.
각 방에 있는 학생들에게 택배를 주기 위해서는 A 기숙사의 주소로 택배를 보내는 것 이외에 호수나 받는 학생의 특징을 적어야 한다.
택배를 학생에게 주기 위해서는 학번을 추가적으로 적는다고 해보자.
IP 주소는 주소 → A 기숙사
MAC 주소는 학번 → '20200101'
⭐ 결론
실질적인 통신은 바꿀 수 없는 하드웨어 주소인 MAC Address를 통해서 하고 논리적인 IP Address는 라우팅(최적의 경로 찾기)을 하기 위한 주소이기 때문에 둘다 사용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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