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주소

* IP(Internet Protocol) 주소

- IP 주소는 네트워킹이 가능한 장비(PC, 스마트폰 등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장비)를 식별해주는 주소이다.

- 네트워크상에서 통신을 하기 위해서 몇 가지 통신규약(Protocol)을 따라야 하는데, 그러한 규약들 중에는 "네트워킹을 하는 장비들에게 2진수 32자리의 고유한 주소를 주어서, 그 주소로 통신을 할 상대를 구분하도록 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규약이 존재한다.

 

* IPv4와 IPv6

IP주소가 처음 만들어질 때는 지금처럼 네트워킹이 가능한 장비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 당시의 개발자들은 IPv4를 2진수 32자리, 2³²(약 43억)개의 주소가 존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한 사람이 가지는 IP주소의 수가 2개(개인 PC, 핸드폰, 노트북 등) 이상이 되어버리자 약 43억 개에 달하는 IP주소의 수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2011년 관리 기관인 IANA에서는 IPv4의 할당 중지를 선언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IPv6인데 IPv6는 2진수 128자리(43억X43억X43억X43억)로 갯수도 무제한에 가깝고 IPv4에 비해서 보안적인 부분도 뛰어난 IP주소체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IPv6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들을 모두 교체해야 하는 등 너무나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다른 대안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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